현대미술은 언제, 어떻게, 왜 어려워졌을까?
미술관에 있으면 다 작품인가? 싶은 미술 작품들, 아마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벽에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미술관 선반에 올려진 물컵. ‘아, 내겐 너무 어려운 현대미술!’하고 지나가기엔, 어마 어마한 금액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벽에 붙인 바나나 작품, (2019)은 1억 4천만 원에 팔렸고, 선반 위 물컵 작품, (1973)는 2,500만 원에 팔렸습니다. 누구든 똑같이 만들 수 있는 작품인데, 어떻게 이 가격이 형성된 걸까요? 이 물건의 어떤 특별한 점이 있어서 예술작품으로 여겨진 걸까요? 아무리 헤아려보려 해도, 난해하기는 그지없습니다. 모든 예술은 과거에 현대미술이었습니다. 오늘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인상주의 사조 역시, 당시엔 현대미술이었죠. 그리고 ‘난해하다'는 이유로 핍박당했습니다. ..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전시 기간 (홈페이지 링크) 2023년 4월 7일 - 7월 9일 전시 장소 광주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예술공간집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이강하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0년후그라운드, 양림쌀롱, 갤러리 포도나무, 동곡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온양미술관, 양림미술관, 이이남스튜디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티켓 가격 (사전예약 링크) 성인 1만6천 원 청소년 7천 원 어린이 5천 원 참여 작가 이건용, 김구림, 이승택, 마타아호 컬렉티브, 모리 유코, 캔디스 린, 알리자 니센바움, 이승애, 모리 유코, 과달루페 마라비야 등 79팀 전시 작품 © 광주비엔날레